CJ대한통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3.3% 확대된 6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택배 성수기에 따른 전 분기 대비 성장과 손실이 지속되던 KBCT 매각으로 연간 지배구조순이익 개선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역시 택배 부문 고성장과 중국 룽칭물류 인수 효과에 따른 고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룽칭물류 인수는 당국의 허가가 나오는 1분기 중 완료될 것”이라며 “중국 내 네트워크 확대에 따른 커버리지 확대, 그룹사 중국사업 시너지 및 해외 클라이언트 확대 등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룽칭물류 매출액은 4500억원 수준으로 기존 중국매출 감안하면 올해 중국매출액은 연간 8000억 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주가 프리미엄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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