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1분기 순이익 905억원···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 하나증권이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연결기준 지난 1분기 영업이익 1090억원, 순이익 90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3736억원의 영업손실과 274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데에서 적자전환한 것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 영업이익은 12.7%, 순이익은 8.5% 성장했다. 하나증권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47% 감소한 3조8774억원으로 나타났다. 하나증권
브로커리지·IB 수수료 힘입은 KB증권, 1분기 순익 1980억원 거둬 KB증권이 브로커리지(수탁수수료)·기업금융(IB) 수수료 수익 증가와 리테일 채권 등 금융상품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 1분기 198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25일 KB증권에 따르면 올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1980억원으로 전년 동기(1406억원) 대비 40.8% 증가했다. KB금융지주는 KB증권의 실적에 대해 "정부 주도의 밸류업 프로그램 및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전망 기대감에 따른 개인거래대금 증가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확대됐다"며 "또한 리테일 채권
미래에셋자산운용, 美 투자 ETF 2종 총 순자산 6조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ETF 2종의 총 순자산이 6조원을 돌파하며 아시아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 운용사 중에는 유일하게 6조원 규모를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순자산은 3조 1,063억원이다. 미국 S&P500지수를 추종하는 해당 ETF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대표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24일 기준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이
지배구조 2024|다우키움그룹 리스크 관리로 신뢰 회복···주주환원으로 정점 찍나 올해 새로운 수장인 '엄주성 호'로 닻을 올린 키움증권이 리스크 관리에 힘을 쏟으며 본격적인 시장 신뢰 회복에 나섰다. 최근에는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며 정부 주도의 주가 부양 정책인 '밸류업 프로젝트'와 더불어 증권업계에서 선호 종목으로 주목 받으며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지난 24일 전 거래일보다 300원(-0.23%) 내린 13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연초 9만9500원으로 출발했던 주가는 네 달 동안 30% 이상 오
지배구조 2024|다우키움그룹 '2세'김동준 승계 마쳤지만···소유·경영 분리 불가피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김동준 대표가 승계 작업을 마무리했음에도 경영 전면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김 전 회장의 불미스러운 사퇴로 오너 리스크가 불거진 데다가 김 대표 역시 계열사에서 뚜렷한 성과를 올리지 못하면서 명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우데이타의 최대주주는 김동준 키움인베스트먼트·키움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로, 사실상 김익래 전 회장에
이지스운용, 이지스밸류리츠·삼우건축·삼성전자와 태평로빌딩 미래공간 플랫폼 가시화 이지스자산운용, 이지스밸류리츠, 삼우건축, 삼성전자가 미래공간플랫폼 공동개발 최초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삼성전자, 삼우건축과 미래공간플랫폼 공동개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4사는 MOU 이후 실증 분석을 토대로 이지스밸류리츠의 대표자산인 태평로빌딩을 프로젝트의 최초 자산으로 선정했다. 미래융합 ICT 및 인공지능(AI) 등 미래형 기술 접목을 위해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밸류업 추진할 골든타임···흔들림 없이 추진" 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23일 열린 한국증권학회 '2024년 제1차 정책심포지엄'에서 환영사를 통해 "지금이야말로 기업 밸류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을 5월중 확정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준비된 기업부터 적극적으로 공시가 이루어
한투운용 "AI반도체 포커스 ETF, 관련 상품 중 6개월 수익률 1위"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AI반도체포커스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상장 반도체 ETF 중 6개월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AI반도체포커스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44.65%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레버리지를 제외하고 국내 상장된 35개 반도체 ETF 평균 수익률(29.15%)을 크게 상회해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ACE AI반도체포커스는 국내 고대역폭 메모리(HBM) 3대장인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
꽁꽁 얼어붙은 2금융 PF대출···신규 대출 사실상 전무 "연체율 막기에도 벅차 신규 PF대출은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대부분 PF사업장이 정상화펀드를 통해 만기 연장으로 이자만 내고 있는데, 수수료를 받는다 해도 저축은행 입장에서도 부실 사업장을 끌어안고 있는 게 결코 좋은 게 아니다." (저축은행 관계자) PF(프로젝트파이낸싱)대출을 중심으로 저축은행·증권사 등 2금융권 연체율이 치솟으면서 사실상 신규 PF대출 승인이 전무한 상황이다. 실제 저축은행 연체율은 지난해 말 기준 6.55%, 동
대신증권,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목표액 8배 이상 몰려 대신증권이 1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한 수요예측에서 8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2년물 500억원 모집에 4350억원, 3년물 500억원 모집에 3900억원의 주문이 들어와 총 825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대신증권은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0bp, 3년물은 -5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대신증권은 증액 발행을 검토한 후, 오는 30일 회사채를 발행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