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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위축' LG디스플레이, 2년만에 다시 적자전환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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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영업손실 134억원 전망...8분기 만에 적자 예상
매크로 환경 악화·中 주요지역 봉쇄 등 불확실성 여전
견조한 올레드 판매량···하반기 다시 흑자로 돌아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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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올해 2분기 시장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를 하회한 성적표를 받을 전망이다. 견조하던 수익성은 2년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2%(6조9656억원) 감소한 6조4486억원, 영업손실은 134억원으로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 영업손실을 기록한다면 지난 2020년 2분기(5170억원 적자) 이후 8분기 만이다.

글로벌 매크로 이슈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상하이와 쿤산 등 중국 내 주요지역 봉쇄 장기화, 수요 둔화 등 여전히 높은 불확실성 요인이 2분기 실적에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방 수요와 액정표시장치(LCD) 업황 부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신규 고객사 확보 지연 등도 실적에 부담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향후 LCD TV 패널의 가격 반등과 올레드 TV 신규 고객사 확대를 통한 중장기 성장성 확보, LCD 라인의 추가 효율화 등 적극적인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관측된다.

단, LCD 패널 가격은 TV 제조업체들의 소비 위축으로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당분간 가격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지난 9일 "LCD TV 패널 가격이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고 대부분의 패널 가격도 모두 하락했다"며 "3분기에는 전체 LCD TV 패널 생산량이 원래 계획보다 12%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LCD 패널 가격이 2분기에 들어서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실적의 주축이었던 IT용 LCD도 중국 락다운(봉쇄) 영향으로 매출이 10% 이상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부진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LCD 패널과 달리 대형 올레드 TV의 견조한 판매량으로 하반기에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출 비중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올레드 부문 개선뿐만 아니라 중국 락다운 해제에 따른 생산 정상화 등의 이슈가 모두 하반기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낮아진 재고에 따른 주문이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에 따른 올레드 TV 패널 출하량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러한 이익 개선세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전통적 성수기인 하반기에 다시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윤서영 기자 yun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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