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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 계열사 19곳, 상반기 공채···18일까지 지원서 접수

산업 재계

삼성 계열사 19곳, 상반기 공채···18일까지 지원서 접수

등록 2024.03.10 14:00

김현호

  기자

2023년 하반기 공채 GSAT 예비소집. 사진=삼성전자 제공2023년 하반기 공채 GSAT 예비소집.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이 '인재제일(人材第一)'의 경영철학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다. 현재 국내 주요 그룹 중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는 곳은 삼성뿐이다.

10일 삼성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삼성 19개 계열사가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공정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1일부터 상반기 공채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원자들은 18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삼성은 양질의 국내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2022년부터 5년간 8만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며 이를 차질없이 실행하고 있다. 또 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입사원 공채 외에도 국내 경력직, 우수 외국인 유학생 채용을 병행하고 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능력 중심의 인사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인사제도 혁신을 추진해왔다. 지난 1993년 국내 최초로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신설하고 1995년에는 입사 자격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관행적 차별을 철폐하며 열린 채용 문화를 선도해왔다.

삼성은 채용 외에도 국내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청년들의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거점에서 운영하고 있다.

교육 환경이 열악한 중학생 대상으로는 ▲영어/수학 등 학과 교육 ▲진로/미래 설계 ▲글로벌 역량 강화 ▲소프트웨어 교육 등을 제공하는 '삼성드림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또 사내 밴처 육성 프로그램 'C랩'(Creative Lab)을 통해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진행해 자립준비 청년이 기술을 익혀 경제적으로 자립하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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