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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젤리 먹다 전과자 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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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 먹다 전과자 된 사연

등록 2024.05.07 15:16

이석희

,  

박혜수

  기자



젤리를 나눠 먹은 30대 대학 동창 4명이 긴급 체포됐습니다. 이들이 먹은 젤리가 다름 아닌 마약이 든 젤리였기 때문인데요. 체포된 4명 모두 간이 시약 검사에서 대마 양성반응이 나왔는데, 해당 젤리는 이들 중 한 명이 "기분이 좋아진다"며 나눠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국내 대마 단속 건수와 대마 사범은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최근 젤리, 사탕, 쿠키, 초콜릿 등의 대마 제품이 시중에 퍼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외형만 봐서는 일반 제품과 차이가 없어 단속이 쉽지 않습니다. 또 간식의 형태라 청소년들이 거부감 없이 대마에 빠질 우려도 높죠.

이렇듯 허가를 받지 않은 사람이 대마 성분이 든 젤리 등을 국내에 들여오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무기 또는 5년 이상 징역에 처할 수 있습니다.

타인이 건넨 대마 젤리 등을 모르고 먹어도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지죠.

누군가 젤리나 사탕 등을 주면 일단 성분표를 확인하세요. 그리고 대마 관련 성분이 있다면 절대 먹지 말고 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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