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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삼성전자, 미 금리인상 종결 시사에···52주 최고가 경신

증권 종목 특징주

삼성전자, 미 금리인상 종결 시사에···52주 최고가 경신

등록 2023.12.14 09:57

한승재

  기자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4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9% 오른 7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전장 대비 1.92% 오른 7만4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앞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13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연 5.25∼5.50%로 동결한 후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이번 긴축 사이클에서 기준금리가 고점에 도달했거나 그 부근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경제 여건 변화에 대응한 추가 긴축 카드는 여전히 정책 테이블에서 내려놓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금리 인하 시작 시기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언급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사상 처음 3만7000선을 돌파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4700을 넘겼다. 나스닥지수 역시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였다.

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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