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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디스플레이, 생산직 희망퇴직···체질개선 속도

산업 전기·전자

LG디스플레이, 생산직 희망퇴직···체질개선 속도

등록 2023.12.05 20:17

김현호

  기자

LG디스플레이, 생산직 희망퇴직···체질개선 속도 기사의 사진

LG디스플레이가 2019년 이후 4년 만에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대규모 적자로 체질개선에 나서는 모양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이날부터 파주와 구미 공장에서 근무하는 40세 이상 기능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전체 직원 35%에 해당하는 규모다. 퇴직자에게는 36개월 치 분량의 고정 급여와 자녀 학자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달 11일까지 접수를 받고 14일에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해당자는 오는 19일 퇴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까지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누적 적자만 2조6400억원에 달한다.

지난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취임 메시지를 전하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무엇보다 급선무이며 이를 위해서는 고객과 약속된 사업을 철저하게 완수해 내고 계획된 목표는 반드시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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