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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방화뉴타운 '최대어' 5구역, GS건설vs대우건설 2파전 경쟁

부동산 건설사

방화뉴타운 '최대어' 5구역, GS건설vs대우건설 2파전 경쟁

등록 2022.07.29 12:11

김소윤

  기자

오는 9월 최종 시공사 선정 총회 예정최고 15층·28개동·1657가구, 공사비 5200억

방화5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 사진 = 서울시방화5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 사진 = 서울시

서울 강서구 방화뉴타운의 '최대어'로 꼽히는 방화5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에 GS건설과 대우건설 등 두 곳이 최종적으로 응찰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정비사업장은 시공능력평가 1, 2위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도 관심을 보였던 곳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29일 방화5구역 주택재건축조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에 마감된 시공사 선정 입찰에는 GS건설과 대우건설 두 곳이 응찰했다. 조합은 오는 9월 총회를 열고 최종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조합 측은 "시공사 입찰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9월께 열리는 총회를 통해 시공사가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열린 현장 설명회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SK에코플랜트,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대방건설 등 총 8개사가 참석했다.

이 단지는 강서구 공항동 일대 9만8737㎡ 규모로 지하 3층~지상 15층, 28개 동, 165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예정 공사비가 5214억원으로 정비사업 규모가 크다 보니 당초부터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권 수주에 공을 들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방화동 일대는 지난 2003년 뉴타운으로 지정됐지만 2016년 1·4·7·8구역이 해제되고, 2·3·5·6구역 등 4곳에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방화5구역이 방화뉴타운에선 규모가 가장 크다. 2019년 조합을 설립한 뒤 지난 4월 사업시행인가까지 마쳐 일대에선 사업 속도가 빠른 편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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