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포스코 ICT의 3분기 실적은 명예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75억원)이 발생하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4% 감소했다”면서 “하지만 4분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신임 CEO 취임 이후 지속된 비용효율화 효과가 나타나고, 지난해 호치민 도시철도 소송 패소에 따른 일회성 비용의 기저효과가 제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0년 포스코 ICT의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비용 효율화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가 확대되며 포스코, 포스코건설 등 계열사와의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그룹 MES 3.0 구축 사업의 본격화, 포스코 스마트팩토리 구축, 포스코건설과의 SOC 및 스마트홈 사업 등 안정적인 계열사향 매출 확대는 내년 포스코 ICT 실적 개선을 가능케 하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kbh6416@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