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2일 일요일

  • 서울 19℃

  • 인천 20℃

  • 백령 15℃

  • 춘천 21℃

  • 강릉 22℃

  • 청주 21℃

  • 수원 20℃

  • 안동 22℃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21℃

  • 전주 22℃

  • 광주 24℃

  • 목포 20℃

  • 여수 22℃

  • 대구 23℃

  • 울산 22℃

  • 창원 23℃

  • 부산 20℃

  • 제주 18℃

우리은행, 이광구식 파격실험 ‘그룹제 도입’ 단행

우리은행, 이광구식 파격실험 ‘그룹제 도입’ 단행

등록 2015.12.05 03:20

수정 2015.12.05 08:45

조계원

  기자

그룹장 이동건 수석부행장, 남기명 부행장, 손태승 부행장 임명

그룹장을 맡게된 (왼쪽부터) 이동건 수석부행장, 남기명 부행장, 손태승 부행장 /사진=우리은행그룹장을 맡게된 (왼쪽부터) 이동건 수석부행장, 남기명 부행장, 손태승 부행장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4일 수석부행장을 직위를 없애고 3인 그룹장 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

그룹장에는 이동건 수석부행장, 남기명 부행장, 손태승 부행장이 임명됐다,

우리은행은 이날 업무 연관성이 높은 조직들을 묶어 그룹장이 관할토록 하는 '그룹제'로 은행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기존 10본부 10단 57개 본부부서 체제에서 3그룹 10본부 9단 55개 본부부서로 개편됐다.

3개 그룹은 고객·시장·사업부문을 고려해 국내그룹, 글로벌그룹, 영업지원그룹 등으로 신설된다.

신설되는 영업지원 그룹장에는 이동건 수석부행장이, 국내 그룹장에는 남기명 개인고객본부장이, 글로벌그룹장에는 손태승 글로벌사업본부장이 임명됐다.

더불어 스마트금융사업단을 스마트금융사업본부로 격상해 비대면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해외 투자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IB사업단을 본부로 격상시켰으며, 자금시장사업단 등과 함께 글로벌그룹 산하 조직으로 개편했다.

조직개편과 함께 단행되 인사를 통해 자금시장사업단의 김재원 상무와 김홍희·김홍구·조재현·최정훈 상무 등 5명은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한편 권기형·김옥정·김종원·박기석·유점승 부행장 등 5인과 곽상일·김승록·이승록·정광문·정영진 상무 등 5인, 총 10명의 임원은 퇴임하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원칙을 적용하여 실적이 우수한 인재를 엄선해 승진시켰다”며 “향후 예정된 소속장급 이하 인사도 동일한 원칙을 적용하여, 우수한 실적을 거양한 직원이 승진하고 희망부점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