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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채운 AJ네트웍스 대표 “렌탈 사업은 글로벌화 가능한 아이템”

반채운 AJ네트웍스 대표 “렌탈 사업은 글로벌화 가능한 아이템”

등록 2015.08.05 14:13

수정 2015.08.05 14:39

최은화

  기자

파레트·고소장비·IT부문 렌탈 사업 운영
자회사 및 계열사 총 5개사 보유
오는 21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사진=AJ네트웍스 제공사진=AJ네트웍스 제공

반채운 AJ네트웍스 대표가 렌탈 사업의 글로벌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렌탈전문기업 AJ네트웍스는 5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IPO(기업공개)를 본격 선언했다.

AJ네트웍스는 자본금 353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0년 2월10일 설립됐다. 사업 부문은 파레트, 고소장비부문, IT부문 등 세 가지로 분류되며 그 중 파레트 부문은 지난해 640억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 하는 등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사진=AJ네트웍스 제공사진=AJ네트웍스 제공

또 지주사인 AJ네트웍스는 자회사인 AJ렌터카, AJ셀카를 비롯해 AJ토탈, AJ파크, AJ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등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반채운 대표는 “렌탈 산업 자체가 선진국 산업으로 향후 성장성이 높다”며 “플라스틱 파레트 중 40%가 렌탈이며 향후 비율이 늘어날 것으로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파레트 부문의 경쟁 업체로는 비상장업체인 KPP가 유일하며 타사에 비해 전산 시스템과 직영 전국망 운영 등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파레트는 렌탈보다는 물류에 가까운 사업이라 추가적으로 경쟁사가 나오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AJ네트웍스가 타사와는 다른 PRS시스템, 선진국에서 중요시하는 안전에 관련한 전문적인 시스템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 대표는 “공급하는 곳과 회수하는 곳이 다르다는 국내 현황의 아쉬운 점을 보완해 PRS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며 “고소장비 부문에서는 안전 문제와 관련된 특허를 보유하는 등 안전에 대한 문제에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

AJ네트웍스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는 반도체 라인이 형성되면서 렌탈 사업의 확장세가 이어질 예정이다.

일례로 2020년 동계올림픽이 예정돼 있는 일본은 자체적으로 장비가 부족한 상황이며 AJ네트웍스에서 현재 일본에 렌탈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 대표는 “베트남의 경우, 현지화를 통해 현지 기업들의 렌탈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렌탈 사업은 현지 글로벌화가 가능한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비전에 대해서는 “자동차 경매장 운영과 B2C 진출 등을 통해 사업을 확장할 것”이며 “B2C 온라인 유통에도 본격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AJ네트웍스는 오는 10~11일 청약을 거쳐 2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공모희망가는 3만200원~3만4300원이다. 공모주식수는 230만주며 공모예정금액은 695~789억원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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