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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모든걸 다 가진 기분” 눈물

[휴먼다큐 사랑] 안현수,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모든걸 다 가진 기분” 눈물

등록 2015.05.18 23:58

김아름

  기자

'휴먼다큐 사랑' 안현수./사진=MBC'휴먼다큐 사랑' 안현수./사진=MBC


‘휴먼다큐 사랑’ 안현수가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당시의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에서는 ‘안현수,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특집 2편으로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빅토르 안)와 그의 아내인 우나리 씨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안현수는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 이후 8년만에 금메달을 딴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안현수는 금메달 땄던 당시를 생각하며 “이런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고 내가 다시 이걸 이겨내서 금메달까지 따냈다는게 ‘이것 때문에 버텼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힘든 순간이 생각난 듯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안현수는 “그 순간만큼은 정말 모든 걸 다 가진 기분이었어요”라고 당시의 감격적인 소감을 말했다.

또 금메달을 획득한 당시 빙판에 키스하는 세레모니에 대해서는 “너무 많은 시련과 좌절도 겪고 기쁨도 함께 할 수 있었고, 제 모든 인생을 얼음판과 함께했기 때문에 그런 인생의 모든 것들이 어떻게 보면 저는 이 쇼트트랙에 다 들어있는 것 같아요”라며 “여러가지 의미를 담아서 그런 세레모니를 하게 됐어요”라고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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