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0일 이와 같은 내용의 2015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경영지원부문 한동훈 전무, 비서실장 구현모 전무, 케이티 에스테이트 최일성 대표(전무급)가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검증된 실무형 중심으로 신규 임원들이 선임됐다.
특히 핵심 사업 경쟁력 회복의 기여도가 높은 영업/유통기획/단말 분야의 상무보 3명을 신임 상무로 승진시킴으로써 사업 성과 중심의 인사임을 명확히 했다. 이들은 다년간 해당 분야의 오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로 전문성과 조직 내 화합과 결집을 이끌어내는 리더십이 탁월함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이번 인사를 발표하면서 조직개편에서 그룹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던 미래융합전략실도 미래융합사업추진실로 확대 개편, 5대 미래융합사업의 실행까지 총괄하도록 했다. 또 글로벌사업본부를 글로벌사업추진실로 확대해 CEO 직속으로 독립시켰다.
아울러 고객 최우선 경영을 위해 고객 접점 및 현장 인력 교육을 담당하는 현장훈련아카데미를 신설하는 등 현장 조직을 강화하고 지역 고객본부와 지사를 고객 중심으로 재편해 권한위임 확대와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강화했다.
또한 고객 지향적인 최적의 상품 개발을 위해 개인 상품과 기업 상품으로 이원화되어 운영되고 있던 상품 개발 및 관리 조직을 통합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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