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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한국영화 자존심 굳건히 지키는 중···제작사 “힘이 돼달라”

‘카트’, 한국영화 자존심 굳건히 지키는 중···제작사 “힘이 돼달라”

등록 2014.11.26 08:19

김재범

  기자

‘카트’, 한국영화 자존심 굳건히 지키는 중···제작사 “힘이 돼달라” 기사의 사진

‘카트’가 ‘인터스텔라’ 광풍 속에서도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26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카트’는 25일 하루 동안 전국 397개 스크린에서 총 1만 848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TOP 10’ 가운데 한국영화로선 가장 높은 순위다. 지난 1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70만 3477명.

‘카트’는 한국 상업영화 최초로 비정규직 노동 문제를 그린 영화다. 대형마트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벌어지는 얘기로,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천우희 황정민 김강우 등이 출연했다. 최근 ‘카트’의 제작자인 명필름 심재명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카트’ 상영관이 줄었다. ‘인터스텔라’의 흥행광풍에 직격탄을 맞고 휘청거리는 중이다. 제작자로서 뼈가 아프다. 가늘고 길게라도 오래가고 싶다. 함께 사는 세상을 향해, 절박한 마음으로 만든 영화 많이 봐달라. 힘이 돼달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1위는 ‘인터스텔라’로 13만 5393명, 2위는 ‘퓨리’로 6만 1376명, 3위는 ‘헝거게임: 모킹제이’로 4만 1574명을 기록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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