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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기자협회, 전면 제작 거부 돌입···“사상 초유의 뉴스 중단 사태 올까”

KBS 기자협회, 전면 제작 거부 돌입···“사상 초유의 뉴스 중단 사태 올까”

등록 2014.05.19 14:37

수정 2014.05.19 14:39

김재범

  기자

KBS 기자협회가 예정보다 조금 일찍 제작거부 입장을 밝혔다.

19일 오후 1시쯤 기자협회는 “현 시간부로 모든 업무를 중단한다”면서 제작거부 의사를 밝혔다. 기자협회는 당초 길환영 KBS 사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자진 사퇴를 할 경우 제작 거부 의사를 철회할 입장이었다. 하지만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입장 발표를 앞당겼다.

앞서 KBS 측은 오후 3시께 예정된 길 사장 기자회견을 오전 10시께 취소한다고 각 언론사에 밝혔다. KBS 측은 “예정된 ‘사장과의 대화’와 오후 3시 예정된 기자회견을 내부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취소한다”고 밝혔다.

KBS 기자협회는 이날 출근하는 길 사장의 차량을 가로막고 격렬하게 ‘출근저지’ 몸싸움을 벌였다.

이번 KBS 제작거부 사태는 일선 평기자들의 거부가 아닌 보도본부 소속 부장단 19명이 동참한 것으로 KBS 사상 초유의 뉴스 중단이 벌어질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KBS 기자협회는 이날 오후 3시 제작거부 결의대회 차원의 기자총회를 열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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