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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 조감도. 사진=반도건설 제공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가 올해 분양시장에서도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하나의 조망권을 넘어 두·세 개의 조망권을 갖춘 ‘조망 부자’ 아파트들이 속속 등장하는 추세다.
거래에서도 조망권의 여부는 아파트 가치에 영향을 미친다. 광교신도시에서 지난해 12월 입주한 ‘자연앤 힐스테이트’ 전용 84㎡는 광교호수공원이 개장하자 1000만원이 단숨에 상승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시각에 대한 가치는 예로부터 금전적 가치와 이어졌다”며 “풍부한 녹지와 조망권을 갖춘 단지는 앞으로 프리미엄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풍부한 조망권을 갖춘 상반기 분양 단지 소개다.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을 분양 중이다. 단지 앞으로는 대규모 근린공원이 있고 뒤로는 신리천 근린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일부 단지에서는 신리천 건너 리베라C.C골프장 조망까지 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내달 충북 충주시 안림동 ‘충주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계명산과 남산 조망을 할 수 있다.
한신공영은 이달 ‘창원 한신 휴플러스 오션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진해만의 오션뷰와 힐링숲·자봉 산림욕장의 녹지 조망을 할 수 있다.
두산중공업은 상반기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547-1번지 ‘트리마제’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한강과 서울숲, 남산타워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이달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고덕시영 재건축)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일부가구가 한강과 응봉산, 고덕산림욕장 등을 조망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오는 7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한강과 남산 조망을 할 수 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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