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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연맹과의 갈등으로 러시아 귀화를 선택한 안현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안현수의 1000m 금메달 획득으로 빙상연맹(대한빙상경기연맹)에 대한 비난이 폭주하면서 홈페이지가 다운됐다.
15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전에서 러시아로 귀화한 한국출신 안현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안현수와 함께 결승전에 출전한 신다운은 실격당했다.
안현수 금메달 획득에 빙상연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홈페이지는 접속자 폭주로 다운되는 현상까지 발생했다. 안현수의 러시아 귀화 이유가 빙상연맹과의 갈등 때문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앞서 박근헤 대통령도 안현수와 빙상연맹의 갈등과 관련해 “안현수 선수 문제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하면서 논란이 확산되니 바 있다.
한편 안현수와 빙상연맹의 갈등에 대해 누리꾼들은 “안현수 빙상연맹 갈등, 빙상연맹 보고 있나” “안현수 빙상연맹 갈등, 빙상연맹 책임져” “안현수 빙상연맹 갈등, 안현수를 놓치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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