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2일 일요일

  • 서울 20℃

  • 인천 19℃

  • 백령 16℃

  • 춘천 21℃

  • 강릉 18℃

  • 청주 19℃

  • 수원 18℃

  • 안동 21℃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20℃

  • 전주 19℃

  • 광주 18℃

  • 목포 17℃

  • 여수 21℃

  • 대구 22℃

  • 울산 21℃

  • 창원 23℃

  • 부산 19℃

  • 제주 16℃

윤상직 장관, 조환익 한전 사장과 UAE원전 공사현장 방문

윤상직 장관, 조환익 한전 사장과 UAE원전 공사현장 방문

등록 2014.01.27 09:21

김은경

  기자

사진=한국전력 제공사진=한국전력 제공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24일 아랍에미리트 UAE원전 바라카 건설현장을 방문해 UAE원전 1호기 본관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사업추진 현황을 확인했다.

UAE원전사업은 지난 2009년 12월 27일 한전이 UAE의 에미리트원자력공사(ENEC)으로부터 수주한 초대형 플랜트 프로젝트다.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약 270km 떨어진 바라카(Barakah) 지역에 한국형 원전(APR1400) 총 4개호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UAE원전은 오는 201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1호기는 지난 2012년 7월 원자로 건물의 최초 콘크리트를 타설해 원자력발전소 건설 공사가 시작됐으며 지난해 말부터 주요 기기를 설치했다. 올해는 원자로 등 핵심기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2호기의 경우 작년 4월 원자로건물 최초 콘크리트를 타설하고 구조물 공사를 작업하고 있다. 3, 4호기 공사도 지난해 11월 기초굴착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에 3호기 최초 콘크리트를 타설할 예정이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바라카 원전건설 현장에는 1월 현재 한국인 1600여명의 직원 및 노무자를 포함한 약 1만20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된 상태다.

윤 장관과 조 사장은 한국 최초의 원전수출 현장에서 UAE원전의 성공적 준공달성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장관은 ”UAE원전사업을 계기로 고리원전 1호기를 처음 가동한지 30여년 만에 순수 토종 한국형원전(APR1400)을 처음으로 수출하는 쾌거를 거뒀다”며 “원전 수입국에서 원전을 수출하는 원자력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