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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송파동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14년 쌍용자동차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에서 대리점 대표 등 관계자들이 이유일 쌍용자동차 대표의 격려사를 듣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차는 10일 오후 서울 송파동 롯데호텔월드에서 이유일 대표를 비롯한 국내영업본부 임직원과 전국 판매 대리점 대표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지역본부와 대리점, 오토매니저 등에 대한 실적 포상과 사업 계획 발표, 목표 달성 결의문 채택 등의 순으로 진행됐고 외부 초청 강사로 ‘야구의 신’ 김성근 고양원더스 야구단 감독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지난해 최우수 대리점에는 판매실적 및 종합관리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춘천대리점이 선정됐으며 최우수 영업사원의 영예는 일산제일대리점 김태우 오토매니저에게 돌아갔다.
쌍용차 대리점의 최고 명예인 ‘딜러 마이스터’에는 5176대를 판매한 유성대리점 등 5개 대리점이 선정됐다.
이유일 대표는 “지난해에도 판매 확대를 위해 물심양면 힘쓴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는 대리점 대표 여러분과 함께 한 마음 한 뜻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판매 목표를 달성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올해 내수 판매 성장률 목표를 7.8%로 잡고 이를 위한 세부 추진 방안으로 ▲내수 10만대 판매 체제 구축을 위한 영업 기반 확충 ▲시장 밀착형 전략 강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한 브랜드 역량 강화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전 지역본부 내 시승센터 운영, 지역단위 마케팅 활성화 등 시장 밀착형 마케팅 전략은 물론 판매 대리점 10개 신설과 대리점 환경 개선, 정예 오토매니저 육성 등 영업 기반 확충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와 새해 들어오픈한 렉스턴 W의 페이스북 팬페이지 활동을 강화하는 등 SUV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결의문 채택 이후 진행된 김성근 감독의 강연은 ‘야신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직원의 가능성을 실현시키는 리더의 역할과 조직의 성장과 기적으로 이어지는 리더십의 중요성을 역설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지난해 쌍용차는 뉴 코란도 C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 출시에 힘입어 국내 시장에서 6만3970대를 판매해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난 2005년 이후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ndrew.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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