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3조5349억원을 기록했다.
연내 착공예정이던 해외공사가 지연되면서 수익에 악영향을 끼쳤다. 매출부문에선 기존 사우디 마덴 알루미나 제련 공사와 사우디 베트남 멍저엉발전소 등 국내외 대형공사 본격 진행되면서 증가세를 나타냈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3분기 실적에 대해 극심한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시장 기대치에 부응하는 양호한 실적이라는 판단이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9조 8668억원, 영업이익은 11.8% 증가한 5853억원, 당기 순이익은 8% 증가한 4488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연간 전망과 관련, 매출은 현재 확보한 47조 9000여억원의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올해 목표한 13조 8500여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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