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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3Q 매출액 3조2047억···전년比 10.71% ↓

현대제철, 3Q 매출액 3조2047억···전년比 10.71% ↓

등록 2013.10.25 10:56

윤경현

  기자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사진=현대제철 제공현대제철 일관제철소. 사진=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은 25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3조415억원에 영업이익 1566억원, 당기순이익 31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절기 대보수와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생산 및 판매의 감소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31.3% 감소했다.

하지만 원화강세에 따른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5.1%를 기록해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양호한 경영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제철은 경영환경 악화에 대응한 전사적 비상경영체제를 강화해 3분기 1222억원의 원가절감을 이뤄내고 지난 9월 가동에 돌입한 3고로의 조기 정상화를 달성해 향후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3고로 가동으로 4분기 판매물량이 44만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총 1650만톤의 제품을 판매해 12조9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 17일 현대하이스코 냉연사업을 현대제철에 넘기는 부분합병에 합의했다.

이로써 현대제철의 지난해 매출액 14조1460억원과 현대하이스코 8조4050억원이 합쳐진다면 매출 20조원대의 거대 철강사로 탈바꿈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양사의 합병 성사로 일관제철소 완성, 재무구조 개선 등의 효과로 양사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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