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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외무고시.. 37명 최종합격

마지막 외무고시.. 37명 최종합격

등록 2013.06.11 18:08

최광호

  기자

여성 합격자 비율 59.5%

46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마지막 외무고시(5등급 외무공무원 공채)에 37명이 최종 합격했다.

지난 1968년 시작돼 46년간 1361명의 외교관을 배출한 외무고시는 이번 47기 시험을 마지막으로 폐지된다.

안전행정부는 11일 2013년도 5등급 외무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37명의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 1차 시험에는 973명이 응시해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 중 2차시험에 합격한 45명이 지난 1일 3차 시험에 응시, 지방인재 추가 합격 2명을 포함한 37명이 최종 합격했다.

여성합격자는 모두 22명으로 합격률은 지난해(53.1%)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한 59.5%를 기록했다. 여성 합격률 역대 최고치는 2007년 기록한 67.7%다.

합격자는 외교통상직 34명, 영어능통자 2명, 러시아어능통자 1명이다. 최고 득점자는 2차시험에서 70.66점을 받은 외교통상직의 이종찬씨(32), 최연소 합격자는 러시아능통자 분야의 윤홍선씨(22·여)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2~17일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한편 외무고시를 대체할 국립외교원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은 지난 4월 27일 2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1차 시험이 치러진 데 이어 2.3차 시험을 거쳐 오는 11월 13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최광호 기자 ho@

뉴스웨이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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