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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의 힘' 인도 타타파워 사장의 편지로 들어나

'두산重의 힘' 인도 타타파워 사장의 편지로 들어나

등록 2013.04.04 13:19

수정 2013.04.04 13:53

윤경현

  기자

'두산重의 힘' 인도 타타파워 사장의 편지로 들어나 기사의 사진

“인도 플랜트 건설 역사에 기술면에서, 그리고 탁월한 프로젝트 운영면에서 기념비를 세워준 두산중공업에 감사드립니다”

인도의 국민 기업으로 불리는 타타파워의 CEO 사르다나 사장이 두산중공업에 보낸 편지 내용이다.

이는 고객사인 타타파워가 플랜트 건설을 담당했던 두산중공업에게 감사편지를 보낸 것이다.

두산중공업은 인도 문드라 석탄화력 발전소 건설 고객사였던 타타 파워에서 받은 감사편지 내용을 4일 공개했다.

사르다나 사장은 감사편지에서 “인도 최초의 울트라 메가 프로젝트인 문드라 발전소가 납기 전에 완성된 것은 대단한 것”이라며 “이는 양사가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운영면에서도 정확성과 경쟁력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두산중공업을 높이 평가했다.

두산중공업이 지난달 말 준공한 발전소는 총 발전용량 4000㎿급의 인도 구자라트 주 문드라 석탄화력 발전소다.

4000MW는 원전 4기에 해당하는 규모로 인도 정부가 2007년 당시 전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 초대형 발전플랜트 시리즈 가운데 최초 발전소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07년 800㎿급 보일러 5기와 주요 환경설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1조2000억 원에 맺고 제작과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EPC 방식으로 수행했다.

김헌탁 두산중공업 EPC BG장은 “이번 문드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그 동안 인도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온 두산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며 “후속 프로젝트의 수주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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