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20일 월요일

  • 서울 17℃

  • 인천 18℃

  • 백령 15℃

  • 춘천 15℃

  • 강릉 13℃

  • 청주 15℃

  • 수원 16℃

  • 안동 12℃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2℃

  • 전주 14℃

  • 광주 11℃

  • 목포 15℃

  • 여수 17℃

  • 대구 15℃

  • 울산 15℃

  • 창원 16℃

  • 부산 16℃

  • 제주 13℃

금융 헥토파이낸셜, 1분기 영업익 46억원···창립 이래 최대

금융 금융일반

헥토파이낸셜, 1분기 영업익 46억원···창립 이래 최대

등록 2024.05.08 14:23

이지숙

  기자

헥토파이낸셜이 1분기 창립 이래 가장 많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헥토파이낸셜은 8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71억원, 영업이익 40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1.3%, 5.3% 증가한 수치다.

자회사를 제외한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338억원, 영업이익 46억원, 당기순이익 4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이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7%, 31.2% 증가해 크게 늘었다.

특히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기존 최대 실적인 2021년 3분기 43억6000만원을 뛰어넘은 46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율도 전년 동기 11.8%에서 13.5%로 증가했다.

1분기 실적은 온라인 결제서비스 중 수익성이 높은 '내통장결제'와 휴대폰결제 매출 증가 및 비용 절감이 이끌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 증가와 함께 해외 신규서비스 관련 외환차익 발생의 영향으로 증가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헥토데이터 등 종속회사들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을 크게 축소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1.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율도 10.9%를 기록해 2022년 3분기 이후 5분기 만에 10%대 영업이익율을 회복했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이사는 "신규 성장동력 발굴과 함께 수익성 개선에 노력한 결과, 연결 기준으로 10%대 이상의 영업이익율을 다시 회복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며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과의 비즈니스를 본격화 하고, 데이터 사업의 강점을 융합해 글로벌 핀테크 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