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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월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51%···전월比 0.06%P↑

금융 은행

2월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51%···전월比 0.06%P↑

등록 2024.04.24 06:00

이수정

  기자

금융감독원은 올해 2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5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진=뉴스웨이DB금융감독원은 올해 2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5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진=뉴스웨이DB

금융감독원은 올해 2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1%로 전월말(0.45%) 대비 0.06%포인트(p)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말(0.36%)보다는 0.15%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동 기간 신규연체 발생액(2조9000억원)과 연체채권 정기규모(1조3000억원)는 전월 증가분과 같았다. 2월 중 신규연체율은 0.13%로 전월(0.13%)과 동일했다.

기업대출 연체율(0.59%)은 전월말(0.50%) 대비 0.09%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18%)은 전월말(0.12%) 대비 0.06%포인트,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70%)은 전월말(0.60%) 대비 0.10%포인트, 중소법인 연체율(0.76%)은 전월말(0.62%) 대비 0.14%포인트,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61%)은 전월말(0.56%) 대비 0.05%포인트 씩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0.42%)은 전월말(0.38%)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7%)은 전월말(0.25%) 대비 0.02%포인트,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84%)은 전월말(0.74%) 대비 0.10%포인트 올랐다.

금감원은 "은행 연체율은 2022년 하반기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코로나 이전 장기평균 대비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국내행의 손실흡수능력이 과거 대비 크게 개선되어 관리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감원은 취약차주에 대한 채무조정 활성화와 부실채권 상·매각 등을 통한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하겠다"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대손충당금 적립을 확대토록 하는 등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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