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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키움證 "한솔케미칼, 저가 매수 기회···목표주가 27만원 유지"

증권 종목

키움證 "한솔케미칼, 저가 매수 기회···목표주가 27만원 유지"

등록 2024.04.22 08:32

유선희

  기자

키움증권은 한솔케미칼이 삼성전자의 HBM 시장 점유율 확대와 메모리 업황 개선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7만원을 유지했다.

22일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경쟁업체 대비 부진했던 삼성전자의 HBM 사업은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엔디비아(NVIDIA)와 AMD 등의 주요 고객에게 신제품 공급을 시작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이라며 "이는 한솔케미칼의 HBM 소재(과산화수소) 사용량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HBM 시장 점유율 확대와 함께 할 한솔케미칼의 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주목해야만할 시점"이라며 "한솔케미칼의 올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031억원, 영업이익 376억원으로,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삼성전자의 HBM, DRAM, NAND 등 메모리 반도체 가동률이 상승 전환되고, QD 소재의 판매량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 2분기 삼성의 NAND 가동률이 크 게 반등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한솔케미칼의 반도체 소재 부문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적 반등 흐름은 하반기에도 지속되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46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박 연구원은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도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메모리 가동률 반등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던 한솔케미칼의 주가는 'ASML, TSMC 등 주요 기업들의 컨퍼런스 콜 실망감'과 '경기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기간 조정을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ASML의 신규 장비 수주 감소는중장기적인 메모리 반도체 수급에 오히려 긍정적이고, TSMC의 반도체 시장 전망치 하향 조정도 '메모리 시장을 제외한 수치'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또한 "현재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판가 상승 이후의 수요 회복 사이클'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한솔케미칼 분기 실적의 추세 반등이 나타나기 시작할 것임을 염두에 둬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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