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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HD현대重-GE에어로스페이스, 맞손..."함정 수출 가속화"

산업 산업일반

HD현대重-GE에어로스페이스, 맞손..."함정 수출 가속화"

등록 2024.04.11 11:21

황예인

  기자

왼쪽부터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GE에어로스페이스 리타 플래허티(Rita Flaherty) 부사장.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왼쪽부터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GE에어로스페이스 리타 플래허티(Rita Flaherty) 부사장.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HD현대중공업이 함정 수출 확대를 위해 미국 글로벌 방산기업과의 기술협력을 강화한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해양항공우주전시회(Sea Air Space 2024)'에서 글로벌 터빈 기업 'GE에어로스페이스'와 수출 함정 추진체계 개발을 위한 기술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은 세계적 수준의 함정을 설계 및 건조하고, GE에어로스페이스는 함정 추진을 위한 가스터빈 공급을 담당한다.

특히 양사는 수출 함정에 대한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호주 왕립 해군 호위함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최신 함정 개발 등 해외 수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58회째 맞은 해양항공우주 전시회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해양 방산 분야 전시회다. 이곳에서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전 세계 57개국 국방 산업의 핵심 의사 결정권자와 관계자 등 16000여명이 참석해 해상 안보 관련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GE에어로스페이스 부스에서 열린 협약식은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대표와 리타 플래허티(Rita Flaherty) GE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 등 각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HD현대중공업은 이날 글로벌 방산기업 'L3해리스 테크놀러지(이하 L3해리스)'와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HD현대중공업은 L3해리스와 상호 협력을 통해 현지조달, 기술이전, 절충교역 등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대표는 "글로벌 방산기업들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수출 함정에 더욱 최적화된 기술력을 확보하고, K-함정 선도 기업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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