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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새 주인 찾는 '캘러웨이'···한국 회사 품에 안기나

유통·바이오 패션·뷰티

새 주인 찾는 '캘러웨이'···한국 회사 품에 안기나

등록 2024.03.19 16:48

윤서영

  기자

세계 3대 골프 브랜드 가운데 하나인 캘러웨이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4조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가진 이 회사는 한국 전략적투자자(SI) 중 한 곳이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와 조선비즈 등에 따르면 블랙록어드바이저스(12.09%)와 프로비던스에쿼티파트너스(11.48%), 토마스 던든(10.11%) 등 캘러웨이의 주요 주주들은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고 보유 지분과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캘러웨이에 인수된 골프 연습장 브랜드인 탑골프를 분사(스핀오프)해 캘러웨이만 매각할 것으로 전해진다.

무엇보다 캘러웨이가 한국 회사에 인수될 경우 세계 3대 골프 브랜드 모두 한국계 기업이 된다는 점에서 업계 안팎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타이틀리스트는 지난 2011년 휠라코리아에, 테일러메이드는 2021년 국내 사모펀드(PEF)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의 품에 안겼으며 당시 국내 패션업계인 에프앤에프(F&F)는 SI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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