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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전자, 美웨스트버지니아와 유망 스타트업 키운다

산업 전기·전자

LG전자, 美웨스트버지니아와 유망 스타트업 키운다

등록 2024.01.04 08:40

차재서

  기자

LG전자 조주완 사장이 'CEO F.U.N Talk'에서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LG전자 조주완 사장이 'CEO F.U.N Talk'에서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와 손잡고 헬스케어, 클린 테크 등 새 먹거리 찾기에 나섰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와 웨스트버지니아주는 3일(현지시간) 찰스턴시 컬쳐 센터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 계획을 발표했다.

행사엔 조주완 LG전자 사장과 이석우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부사장), 짐 저스티스 웨스트버지니아주지사 미치 카마이클 경제개발 장관 등이 참석했다.

LG NOVA는 웨스트버지니아에 헬스케어, 퓨처 테크, 클린 테크 등 미래 산업 분야 비즈니스의 지속가능한 성장·육성 시스템을 구축한다. 신사업 발굴과 더불어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LG NOVA와 웨스트버지니아 주정부, 외부 투자사 등은 NOVA-웨스트버지니아 투자 펀드(NWVIF)를 꾸리고 향후 5년 간 혁신 비즈니스 발굴·육성에 7억달러 규모의 자본을 활용한다.

LG NOVA는 혁신 사업 육성을 통해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다는 조직 미션에 따라 지역 경제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웨스트버지니아 정부의 노력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LG NOVA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스타트업과 협력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난 2020년 말 미국 실리콘밸리에 신설된 조직이다. 지난해 글로벌 벤처 투자기업 클리어브룩과 협약을 맺고, 2000만달러 수준의 NOVA 프라임 펀드를 1억달러 이상 규모로 확대 조성한 바 있다.

짐 저스티스 지사는 "LG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신기술 투자를 촉진하고 지역 전역에 혁신 루트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조주완 사장은 "혁신적인 신규 비즈니스 구축을 통해 주와 지역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주는 웨스트버지니아의 경제 개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LG전자는 디지털 헬스케어, 클린 테크 등 분야에서 웨스트버지니아뿐 아니라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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