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작년 미국 정복한 현대차, 노조·의회·트럼프 넘을 카드는?
지난해 미국에서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했던 현대차에 올 들어 악재가 잇따라 쏟아지고 있다. 경쟁 심화에 따른 재고 및 인센티브 증가, 현지공장 노조가입 확대, 미국 의회의 전기차 견제, 도널드 트럼프 재선 가능성 등 '회색코뿔소'가 들이닥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일본 브랜드처럼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해야 한다면서도 지나친 비관론을 경계했다. 19일 완성차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지난 2월 미국 자동차시장은 전년 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