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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수원, 인도네시아에 혁신형 SMR 도입 위한 MOU 체결

산업 산업일반

한수원, 인도네시아에 혁신형 SMR 도입 위한 MOU 체결

등록 2023.12.04 13:42

전소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1일(현지시간) 제28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열리고 있는 두바이 행사장에서 인도네시아 전력공사 발전자회사인 누산타라 파워와 인도네시아에 혁신형 SMR 도입 및 건설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한국수력원자력이 1일(현지시간) 제28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열리고 있는 두바이 행사장에서 인도네시아 전력공사 발전자회사인 누산타라 파워와 인도네시아에 혁신형 SMR 도입 및 건설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도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수원은 1일(현지시간) 제28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8)가 열리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COP28 행사장에서 인도네시아 전력공사 발전자회사인 누산타라 파워(이하 PLN NP)와 인도네시아에 혁신형 SMR 도입 및 건설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혁신형 SMR 배치를 위한 경제·기술성 공동 기초 조사 ▲연구개발(R&D) 협력을 통한 현지 특화 기술 개발 ▲실무진 협의체 구성을 통한 원자력 분야 인적·기술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COP28에서 혁신형 SMR 기술과 SMR 스마트 넷제로 시티 모델을 발표하는 등 획기적인 넷제로 해법을 선보였다. 이번 MOU는 COP28 기간 중 한수원이 맺은 첫 번째 MOU다.

PLN NP는 인도네시아 전체 발전용량의 약 28%를 담당하고 있는 대표적인 발전 공기업이다. 현재 주력인 화력발전소를 청정 에너지원으로 대체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으며, 그 해법으로 원자력 발전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이 국내외 원전 운영 및 건설 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PLN NP와 함께 인도네시아 탈탄소화에 협력하면서 원자력 부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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