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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방카슈랑스 디지털창구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디지털창구'는 영업점을 찾은 소비자가 종이 서식 대신 창구에 비치된 태블릿PC로 전자서식을 작성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해당 서비스를 2016년 처음 도입했으며 현재 대부분의 창구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방카슈랑스 업무 서식은 보험사나 상품별로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디지털창구 서비스'를 도입하기 쉽지 않다. 이에 신한은행은 제휴한 모든 보험사(30여 개)의 업무서식과 방카슈랑스 전체 프로세스를 전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방카슈랑스 신규업무 기준 1건당 최대 200매의 종이 문서를 절약하는 것은 물론 자필서명 누락 방지, 업무처리 시간 감소 등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은행 측은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선도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한 방카슈랑스 디지털창구가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전 은행권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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