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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빗썸코리아, 2분기 영업손실 34억원 '적자 전환'···코인 시장 침체 영향

IT 블록체인

빗썸코리아, 2분기 영업손실 34억원 '적자 전환'···코인 시장 침체 영향

등록 2023.08.14 21:23

배태용

  기자

매출액 319억9300만원, 영업손실 34억4200만원

그래픽 = 박혜수 기자그래픽 = 박혜수 기자

빗썸코리아가 2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 했다. 가상자산 시장의 침체로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수수료 수익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빗썸코리아는 14일 공시한 2분기 재무제표에 따르면 매출액이 319억9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34억4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영업이익 384억2000만원을 달성했던 것에 비해 적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85억8300만원으로 작년보다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흑자를 보지 못했다.

빗썸코리아의 실적 악화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주요 수익원인 수수료 매출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빗썸은 투자자의 가상자산 거래대금에서 0.04%~0.25%를 매도·매수 수수료로 받는다. 가상자산 시세가 하락하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거래량이 줄어들었다.

올해 1분기에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빗썸의 매출액은 507억3700만원, 영업이익은 161억1800만원, 당기순이익은 408억7000만원으로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2분기 들어서면서 가상자산 시장의 조정 국면에 들어가면서 실적이 급격히 하락했다.

한편 빗썸은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827억3000만원, 영업이익은 127억6000만원, 당기순이익은 322억9000만원으로 모두 흑자를 유지했다.

뉴스웨이 배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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