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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철근 누락 사태' 이한준 LH 사장 사의 표명···"거취 정부 뜻 따를 것"

부동산 부동산일반

'철근 누락 사태' 이한준 LH 사장 사의 표명···"거취 정부 뜻 따를 것"

등록 2023.08.11 13:13

주현철

  기자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LH의 근본적 혁신을 위한 의지의 표현으로 전체 임원의 사직서를 받고 새로운 인사를 통해 LH를 변화시키겠다"고 11일 밝혔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LH의 근본적 혁신을 위한 의지의 표현으로 전체 임원의 사직서를 받고 새로운 인사를 통해 LH를 변화시키겠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긴급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국토교통부 장관을 포함한 정부 뜻에 따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LH 발주 아파트 단지 중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일부 단지에서 철근 누락이 발생한 것에 대한 책임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LH는 지난달 30일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91개 LH 발주 아파트 단지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15개 단지에서 철근 누락이 확인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사장은 "간부직원 중심으로 통합 전 주택공사, 토지공사 출신별 각 직렬·직종별 칸막이로 서로 소통하지 못하는 문화가 만연해 외부의 힘에 의한 혁신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이날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지하주차장이 있는 102개 단지 중 전단보강근이 누락된 단지가 기존 발표된 15곳을 포함해 총 20곳이라고 밝혔다.

20개 단지에 대해서는 긴급안전점검을 시행 중이며 주민협의 하에 신속한 보강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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