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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현재 기준금리 최고치 근접···내년 금리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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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현재 기준금리 최고치 근접···내년 금리 인하"

등록 2023.08.08 09:28

김선민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에서 매파로 분류되는 고위 인사가 연준의 물가 안정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내년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타임스(NYT)는 7일(현지시간)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이달 초 인터뷰에서 "현재 기준금리는 최고치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현재 경제 데이터가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면서 "고용시장에서도 수요와 공급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며 특히 "물가와 관련한 각종 경제 통계들은 개인적으로 내가 희망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3%대로 역대 최저 수준인 실업률도 내년에는 4%대로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윌리엄스 총재는 기준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선 "경제 지표를 보고 결정해야 한다"며 신중함을 유지했지만 "물가가 내년까지 계속 하락한다는 가정 아래 만약 우리가 내년에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는다면 실질 이자율이 계속 올라가게 되는 것"이라며 "이는 연준의 정책 목표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향후 2년 동안 목표치인 2%로 회복하고 경제가 더 나은 균형을 이루게 되면 결국 통화정책이 몇 년 동안 더 정상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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