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의 선박 에프터서비스(AS) 계열사인 HD현대글로벌서비스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26일 HD현대 측에 따르면 지난 25일 열린 HD현대글로비스 이사회에서 IPO 추진을 결정했다. 이에 사측은 상장주관사 선정을 위해 약 10여개 증권사에 입찰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주관사 선정은 8월 말에서 9월 초쯤으로 예상된다.
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2015년 그룹 조선3사(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의 선박 AS 조직을 통합한 그룹선박AS센터가 모체로 HD현대가 지분 62%를 보유해 최대주주이며, KKR이 설립한 '글로벌 베셀 솔루션(Global Vessel Solutions, L.P.)'이 지분 38%로 2대 주주다.
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지난 2021년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로부터 약 6500억 원을 투자받으며 늦어도 2027년까지 IPO를 성사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증권사들이 검토단계에 들어갔으며 전일 RFP를 받았기에 아직 참여 여부를 결정하진 못했다"며 "과거 2조원 가까이 기업가치를 평가받은 만큼 IPO를 추진한다면 몸값은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6일 HD현대 측에 따르면 지난 25일 열린 HD현대글로비스 이사회에서 IPO 추진을 결정했다. 이에 사측은 상장주관사 선정을 위해 약 10여개 증권사에 입찰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주관사 선정은 8월 말에서 9월 초쯤으로 예상된다.
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2015년 그룹 조선3사(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의 선박 AS 조직을 통합한 그룹선박AS센터가 모체로 HD현대가 지분 62%를 보유해 최대주주이며, KKR이 설립한 '글로벌 베셀 솔루션(Global Vessel Solutions, L.P.)'이 지분 38%로 2대 주주다.
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지난 2021년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로부터 약 6500억 원을 투자받으며 늦어도 2027년까지 IPO를 성사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증권사들이 검토단계에 들어갔으며 전일 RFP를 받았기에 아직 참여 여부를 결정하진 못했다"며 "과거 2조원 가까이 기업가치를 평가받은 만큼 IPO를 추진한다면 몸값은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ljh@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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