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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이원석 검찰총장, 사상 첫 거래소 방문···주가조작 엄정 대응 논의

증권 증권일반

이원석 검찰총장, 사상 첫 거래소 방문···주가조작 엄정 대응 논의

등록 2023.06.21 17:30

안윤해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이 검찰 수장으로는 처음으로 한국거래소를 방문한다. 이 총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와 관련한 수사에 대해 관계기관인 한국거래소와 논의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 총장은 오는 22일 한국거래소를 찾아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을 만날 예정이다. 검찰총장이 한국거래소를 찾는 건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국내 증시에서는 지난 4월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가 발생한데 이어 이달에는 5개 종목의 무더기 하한가 사태가 다시 한번 발생했다.

금융당국과 검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불공정거래 의심 정황을 포착하고 사전에 들여다보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총장은 최근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철저한 수사를 통한 엄단의 메시지를 공표할 것으로 보인다.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도 이 총장에게 최근 불공정거래에 대한 조사·분석 내용을 설명하고 엄정 대응을 약속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지난달 23일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양석조 서울남부지검 검사장, 손병두 이사장은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주가조작 사태를 사전에 적발하지 못한 것에 대해 자성하고 4대 기관의 합동 비상 대응을 다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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