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16∼2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천659.8원으로 전주보다 28.7원 올랐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3주째 상승했다.
경유도 지난주에 이어 2주째 가격이 올랐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2.0원 상승한 1546.3원으로 집계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의 감산 결정으로 이달 초부터 오름세를 보여온 국제 유가는 이번 주 하락세로 전환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84.0달러로 전주 대비 1.7달러 떨어졌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5.6달러 내린 95.2달러로 나타났다.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3.4달러 내린 97.8달러였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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