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천사김은 지난 2013년 미국 코스트코와 수출 계약을 시작으로 캐나다, 호주 등 10여개국으로 조미김·스낵김 수출을 확대하여 작년 8200만 달러 수출실적을 거뒀으며, 2020년 무역의날 '7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김은 부가가치가 높은 '바다의 반도체'로, 한국 김을 수입하는 국가가 2010년 64개국에서 현재 114개국으로 약 2배 가량 늘었다"며, "앞으로도 신규상품 개발과 해외인증 등록 등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으로 우수한 한국 김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1년 김 수출액은 6억9290만 달러로 농수산식품 중 수출 1위 품목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금년 5월까지 수출액은 3억1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약 15% 증가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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