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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난해 인텔 제치고 3년만에 '반도체 세계 1위'

삼성전자, 지난해 인텔 제치고 3년만에 '반도체 세계 1위'

등록 2022.04.15 15:57

이지숙

  기자

작년 반도체 시장 매출 전년 대비 26.3% 증가삼성 12.3%, 인텔 12.2%, SK하이닉스 6.1%

사진=뉴스웨이DB사진=뉴스웨이DB

삼성전자가 지난해 미국 인텔을 제치고 반도체 매출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가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은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1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 매출은 5950억5200만달러(약 731조원)로 전년 대비 26.3%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31억9700만달러(약 90조원)의 매출을 올리며 725억3600만달러(약 89조2000억)를 기록한 인텔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12.3%, 인텔은 12.2%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 인텔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363억5200만달러(약 45조원)의 매출을 거둬 시장점유율 6.1%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 기업인 마이크론(4.8%), 퀄컴(4.6%), 브로드컴(3.2%) 등이 5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메모리 반도체는 전체 반도체 시장 매출의 27.9%를 차지했다. 매출액은 메모리 가격 상승세에 전년 대비 33.2% 증가했다.

한편 반도체 위탁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대만 TSMC는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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