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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한일관계, 미래 지향적 협력 구축 필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한일관계, 미래 지향적 협력 구축 필요"

등록 2022.03.28 14:16

유민주

  기자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 접견

주한일본대사 만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사진=연합뉴스 제공.주한일본대사 만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사진=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8일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접견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당선인은 오전 10시 반부터 약25분간 아이보시 대사를 접견했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우선 "한일양국은 안보와 경제번영 등 여러 협력 과제를 공유한 동반자로, 최근 한일 관계의 경색국면을 극복하기 위해선 올바른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윤 당선인은 특히 북한의 모라토리움 파기와 관련해 "북한이 핵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한미일 3국간 더욱 긴밀한 공조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보시 대사는 이에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이 한일 양국간 안보에 지대한 위협이 됨은 물론 국제사회에 심각한 도전으로 여겨지는 만큼, 앞으로도 동아시아 지역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날 접견에는 박진·김석기·조태용 국민의힘 의원, 김성한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간사도 참석했다.

일본 측에선 아이보시 대사를 비롯한 하야시 마코토 공사 등이 함께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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