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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작년 시설투자 48조·연구개발비 22.6조 썼다

삼성전자, 작년 시설투자 48조·연구개발비 22.6조 썼다

등록 2022.03.08 17:22

김정훈

  기자

시설투자 전년비 25%↑···반도체 43.5조 투입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지난해 삼성전자가 48조원이 넘는 시설투자비를 집행했다. 연구개발비도 22조원을 넘기면서 역대 최고액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DP)사업의 첨단공정 증설·전환과 인프라 투자를 중심으로 총 48조2222억원의 시설투자가 이뤄졌다.

이는 전년(38조4969억원) 대비 25% 늘어난 수준이다.

반도체 사업에 43조5670억원, 디스플레이 사업에 2조6133억원, 기타 2조원이 투입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시설투자 계획하에 시황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내실있는 성장을 위한 효율성을 고려해 시설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연구개발비는 전년 대비 6.4% 늘어난 총 22조5965억원이 투입됐다. 다만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는 전년의 9.0%에서 8.1%로 다소 낮아졌다.

작년 말 기준 삼성전자 직원수(정규직 기준)는 11만2868명으로 1년 사이 약 4000명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인 평균 연 급여액은 1억4400만원으로 전년의 1억2700만원에서 1700만원 인상됐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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