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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값 급등에 아이스크림 가격도 '꿈틀'···배라 8% 인상

원재료값 급등에 아이스크림 가격도 '꿈틀'···배라 8% 인상

등록 2022.03.01 13:18

김민지

  기자

배스킨라빈스 매장 간판. 사진=연합뉴스 제공배스킨라빈스 매장 간판. 사진=연합뉴스 제공

최근 식품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배스킨라빈스 등 주요 아이스크림 제품 가격도 잇따라 인상되고 있다.

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의 아이스크림 전문점 배스킨라빈스는 이날부터 제품 가격을 평균 8% 인상했다. 원재료비, 물류비, 인건비 등 비용 상승이 가격 인상의 배경이다.

한 가지 맛인 '싱글 레귤러'는 3200원에서 3500원으로, 두 가지 맛인 '더블 레귤러'는 6200원에서 6700원으로 각각 올랐다. 최대 6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는 '하프갤런'은 2만65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인상됐다.

앞서 수입 아이스크림 제조사 하겐다즈도 지난달 1일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제품 가격을 약 8% 인상했다. 4800원에 팔렸던 '미니'는 5200원으로 올랐고, 1만2900원이었던 '파인트'의 가격은 1만3900원으로 인상됐다.

또 해태아이스크림은 지난달 '부라보콘'의 가격을 1000원으로 고정하고 '폴라포'의 가격을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올렸다. 빙그레는 이달부터 '투게더'의 소매점 판매가를 5500원에서 6000원으로 인상하고, 800원이었던 '메로나'도 1000원으로 오른다.

이 밖에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도 아이스크림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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