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농촌다문화가족 ‘어울림 무지개 캠프’ 실시

등록 2021.10.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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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미래 꿈과 희망 제시

전남농협, 농촌다문화가족 ‘어울림 무지개 캠프’ 실시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지난 27일 진도 쏠비치에서 전남관내 농촌 다문화가족 4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농촌다문화가족 ‘어울림 무지개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농촌지역 청소년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이 참여하여 가족 구성원 간 소통의 시간과 사춘기 시기의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가족어울림 한마당, 마술쇼, 가족사진촬영 등의 추억 만들기와 세계지리탐구 골든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판레융(40, 진도군 임회면)씨는 “이번 캠프로 남편과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가고 아이들도 엄마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엄마로 아내로서의 역할을 더 소중히 해 나가겠다.” 말했다.

박서홍 본부장은 “다문화가정이 농촌사회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고, 특히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농협은 다문화여성의 한국사회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1:1맞춤농업교육, 전문농업교육을 통해 젊은 여성농업인 육성 교육과 다문화여성대학, 출산보육용품 지원, 장학금 지원, 청소년캠프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