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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뮤지컬실용음악학과, 국제연극제서 최우수작품상 등 3관왕

동신대 뮤지컬실용음악학과, 국제연극제서 최우수작품상 등 3관왕

등록 2021.09.28 17:52

강기운

  기자

국내 15개 극단과 경쟁···최우수작품상, 연출상, 지도교수상 등 3개 부문 석권

동신대 뮤지컬실용음악학과, 국제연극제서 최우수작품상 등 3관왕 기사의 사진

동신대학교 뮤지컬실용음악학과가 제21회 포항바다국제연극제에서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번안한 작품으로 3관왕에 올랐다.

포항바다국제연극제는 IATA국제연극협회의 후원으로 그 동안 18개국, 29개 해외극단이 참가해온 국제적인 축제다.

올해 국제연극제에서 동신대 뮤지컬실용음악학과는 국내 15개 극단과 경쟁을 펼친 끝에 최우수작품상, 연출상, 지도교수상 등 3개 부문을 석권했다.

특히 맥베스와 맥베스 부인을 악마의 화신 같은 모습으로 잘 표현하고 마귀들의 시공간을 초월한 추하고 음산한 분위기를 잘 연출해낸 근래 보기 드문 대학극으로, 관객들의 갈채를 이끌어낸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탄탄한 연출력은 물론 배우들의 연기력과 무대 제작진들의 기량에도 전문가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동신대 뮤지컬실용음악학과는 현재 스튜디오, 소극장, 녹음실 등 첨단 교육 시설을 갖추고 실무중심교육, 현장중심교육, 현장체험, 다양한 세부 전공 등을 교육하고 있다.

또 ‘21세기 문화예술 리더’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문화예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교육 시스템과 교육 환경의 선진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민호 동신대 뮤지컬실용음악학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이 공연을 열심히 준비한 결과”라며 “한국문화예술을 선도하는 인재 육성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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