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LX홀딩스에 따르면 구본준 회장은 최근 현장직 800여 명에게 비대면 전달이 가능한 휴대전화 쿠폰과 함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메세지를 보냈다.
협력사 직원은 LX판토스 및 LX하우시스의 협력업체 소속으로 에어컨 등 생활가전 설치물류를 상·하차하거나 욕실 및 주방 부문의 시공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사전 공지 없이 선물을 받은 직원들은 소박하지만 구 회장이 보내준 정성에 크게 호응했다고 LX홀딩스 측은 전했다.
‘피자 CEO’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구 회장은 LG전자 부회장으로 재임했을 당시 직원들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3년 반 가량 피자 선물을 전달한 적 있다. 2011년 LG전자 개발팀에 피자를 보낸 것을 시작으로 해외법인까지 예고 없이 피자를 돌려 직원을 격려했다.
LX홀딩스 관계자는 “구 회장의 깜짝 선물 이벤트는 우수성과 창출, 신사업 추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구성원을 격려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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