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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A9S’가 거치대 ‘올인원타워’에 거치돼 있다. 사진=LG전자
12일 LG전자에 따르면 올인원타워 단품은 지난 5월 별도 판매 개시 이후 3주만에 1만대 이상 판매됐다.
올인원타워는 먼지통 비움, 청소기 충전, 액세서리 보관 등의 기능을 갖춘 신개념 무선청소기 거치대다.
LG전자는 ‘코드제로 A9’, ‘코드제로 A9S 씽큐’ 등 기존 모델을 사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거치대를 별도로 판매해왔다.
올인원타워는 차별화된 성능과 디자인에 기존 모델과의 호환 기능까지 갖추면서 호응을 얻는데 성공했다.
지난 6월 한 달간 무선청소기 구입 고객 중 올인원타워를 함께 구입한 고객의 비중은 60% 수준이었다.
올인원타워는 고객이 별도로 먼지통을 분리하지 않고 청소기를 거치한 후 상단 조작부의 ‘먼지비움 시작’ 버튼을 누르면 강력한 먼지 흡입 모터가 청소기로부터 외부 공기를 빨아들여 먼지통을 비워준다.
또 대용량 먼지봉투 속 먼지 표면을 자외선(UVC) LED로 비춰 세균 증식을 억제해준다. 청소기 거치는 물론 자주 사용하는 액세서리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인 백승태 부사장은 “기존 제품과의 호환까지 고려한 올인원타워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jky@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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