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사업’ 지원 목적으로 사용 “2030년까지 탄소배출 25% 감축”
KB금융지주가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친환경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사용된다. 최근 금리상승 등에 따른 시장 경색에도 10년 콜옵션 1100억원, 금리 3.6%의 조건으로 발행에 성공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B금융은 녹색채권 1100억원에 5년 콜옵션 1660억원을 포함한 총 276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고 이를 통해 자본적정성도 더욱 탄탄하게 다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ESG경영 중장기 로드맵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5% 감축하고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까지 확대하는 등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친환경 분야에 자금이 활용된다는 점에서 녹색채권 발행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그린 부문을 포함한 ESG 선도 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실질적인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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