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LG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해 급여 43억6800만원, 상여 36억4000만원을 받았다.
LG 측은 “직무 및 역할의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급여 1억8200만원을 매월 지급했다”며 “상여는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사업구조 고도화 및 사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연봉 2위는 권영수 LG 부회장으로 급여 17억2000만원, 상여 14억3300만원으로 총 31억5300만원을 받았다. 이는 2019년 연봉 23억3500만원 대비 8억1800만원 늘어난 규모다.
이 외 홍범식 사장은 13억4900만원, 이방수 부사장 7억5400만원, 김이경 전무가 7억2200만원을 받아 5억원 이상 상위 5명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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