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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2020년 에코 기반 진로체험 프로그램 성료

순천대, 2020년 에코 기반 진로체험 프로그램 성료

등록 2020.12.02 09:10

김재홍

  기자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전남지역 초·중·고교생 300여 명 대상 운영

순천대, 2020년 에코 기반 진로체험 프로그램 성료순천대, 2020년 에코 기반 진로체험 프로그램 성료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전남지역 초·중·고교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0년 에코 기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에코와 융합된 미래교육 진로체험을 모토로 한 ‘2020년 에코 기반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순천 및 전남지역의 청소년이 참여 중심의 다양한 교육을 체험하며, 지역 특화 에코 직업군을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대학교 에코 진로코디네이터 양성과정’으로 자체 양성된 전문인력을 보조강사로 활용하여, ▲내 주변의 자연생태 예술이 되다! ▲태양광 에너지 체험 ▲미래 농업을 디자인하는 농촌큐레이터 체험 ▲순천만과 함께하는 갯벌생태계 체험 등 총 4개 과정으로 운영되었다.

사전에 신청을 한 초·중·고교생은 코로나19 상황에 유의하며 체험을 통한 배움의 즐거움을 누렸다. ‘태양광 에너지 체험’에 참가한 학생은 “막연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에너지 수업 대신 태양광을 이용해 소세지를 구워먹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을 직접 기획하고 3D펜으로 제작까지 해보니 원리를 이해하는게 즐거웠다.”며, “딱딱하고 재미없는 수업에서 벗어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순천만과 함께하는 갯벌생태계 체험’에 참가한 또 다른 학생은 “과학시간에 배웠던 기수역의 특징, 만조와 간조, 갯벌의 역할과 같은 이론들을 실제로 적용하면서 들어보니 흥미로웠고, 순천만에 관해 탐구해보면서 알지 못했던 내용과 정보들을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실제 순천만에 와서 관찰해보니, 더욱 순천만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순천대학교 강형일 기획처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청소년의 꿈이 위축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교육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인근 지역과 순천대학교만의 특색을 담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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